깁슨의 자회사 에피폰 에피폰(Epiphone)은 국내에서 깁슨(Gibson)의 저가형, 깁슨의 자회사로 많이 알려져 있는 기타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에피폰은 본사보다는 저렴해야 하는 자회사임에도 낮은 가격대는 물론이고 꽤 높은 가격대도 보유하고 있으며 훌륭한 품질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심지어 에피폰의 리미티드 에디션, LTD 모델은 깁슨급의 일렉트릭 기타 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다 보니 펜더와 스콰이어는 브랜드 무게감의 차이가 크지만 깁슨과 에피폰은 조금 덜 한 편입니다. 사실 에피폰이 처음부터 깁슨의 자회사는 아니었습니다. 에피폰은 본사인 깁슨보다도 깊고 깊은 역사를 가진 브랜드였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피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깁슨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배너를 클릭하..
모니터링 스피커란 ? 모니터링 스피커란 말 그대로 모니터링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스피커를 말합니다. 모니터링 환경에서 사용되는 스피커기에 주로 음악을 만드시는 분들 , 스튜디오 등에서 사용되어 지는데 그렇다고 단순 리스닝을 즐기시는 분들은 이용가치가 없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일반 청음용 스피커에 비해 사운드적 디자인이 안되어 있어 가격대가 높은 모델일 경우 가격대비 리스닝용으론 좋지 않다는 평가들도 많지만 변질없는 원래 소리에 가까운 상태 라던지 그냥 그 스피커 사운드가 마음에 들었다던지 여러가지 이유로 리스닝 용으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고 스피커는 꼭 구매 전 청음이 필요 할 만큼 브랜드마다 색깔도 다르고 사람 취향도 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모니터링 스피커는 보통 플랫한 스피커라고 해..
일렉트릭 기타의 양대산맥 Gibson 전에 포스팅했던 Fender와 양대 산맥으로 알려져 있는 Gibson(이하 깁슨)은 펜더만큼 깊은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최고의 일렉트릭 기타 회사 중 하나입니다.그만큼 깁슨도 음악의 역사에 없어서는 안 될 브랜드이며 음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회사입니다. 깁슨은 할로우바디의 표준을 제시하고 , 또 레스폴기타의 상징이 되기도 하는 회사로 험버커 픽업을 최초로 개발하면서 펜더의 싱글 픽업이 주가 되는 스트라토캐스터(물론 험버커 픽업 사용됩니다.)와 반대로 좀 더 따듯하면서 묵직한 드라이브에 좋은 깁슨 고유의 '색'을 만들면서 펜더의 뒤처지지 않는 강력한 행보를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파산위기도 겪었지만 결과적으로 파산은 면하였으며 현대음악에 상대적으로 스트라토..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선택한 기업 Fender(이하 펜더)는 미국의 전자악기 브랜드로 일렉트릭 기타부터 베이스는 물론 앰프까지 생산하는 기업으로 ,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금까지도 전자악기 분야의 정상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펜더는 옛날부터 지미 핸드릭스나 에릭 클랩튼 등 일일이 나열하면 끝도 없을 만큼 누구나 아는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애용하던 브랜드입니다. 펜더는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기업이기도 한데요 , 이전 포스팅에서 중간중간 나왔던 이야기지만 사람들이 일렉트릭 기타 하면 생각하는 이미지인 스트라토캐스터 , 텔레캐스터 모두 펜더가 최초로 만들어서 지금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저작권은 펜더에게 있는 게 맞겠지만 펜더 측에서 처음에는 소송으로 번지기도 했으..
속이 비어있는 Guitar 할로우 바디 (Hollow Body) 기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Hollow의 사전적 의미는 골짜기, 구멍, 우묵한 곳, 우묵 들어가다, 도려내다, 우묵 들어간, 속이 텅 빈, 힘없는, 거짓의, 공허한 등등 비어 있는 공간과 관련된 뜻입니다. 이 뜻에서 알수있듯이 할로우 바디 기타란 기타의 바디 속이 비어 있어서 지어진 명칭입니다. 그래서 앞서 포스팅했던 솔리드바디는 바디 내부가 나무로 꽉 채워져 있는 반면 할로우바디는 마치 어쿠스틱 기타 처럼 속이 비어 있는 바디입니다. 전형적인 일렉기타인 솔리드바디가 주로 메이플 , 로즈우드 등을 사용할 때 할로우바디는 어쿠스틱 기타의 목재로 쓰이는 소리의 울림을 겨냥한 스프루스류의 목재도 사용되곤 합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바이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