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슨의 자회사 에피폰 에피폰(Epiphone)은 국내에서 깁슨(Gibson)의 저가형, 깁슨의 자회사로 많이 알려져 있는 기타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에피폰은 본사보다는 저렴해야 하는 자회사임에도 낮은 가격대는 물론이고 꽤 높은 가격대도 보유하고 있으며 훌륭한 품질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심지어 에피폰의 리미티드 에디션, LTD 모델은 깁슨급의 일렉트릭 기타 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다 보니 펜더와 스콰이어는 브랜드 무게감의 차이가 크지만 깁슨과 에피폰은 조금 덜 한 편입니다. 사실 에피폰이 처음부터 깁슨의 자회사는 아니었습니다. 에피폰은 본사인 깁슨보다도 깊고 깊은 역사를 가진 브랜드였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피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깁슨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배너를 클릭하..
일렉트릭 기타의 양대산맥 Gibson 전에 포스팅했던 Fender와 양대 산맥으로 알려져 있는 Gibson(이하 깁슨)은 펜더만큼 깊은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최고의 일렉트릭 기타 회사 중 하나입니다.그만큼 깁슨도 음악의 역사에 없어서는 안 될 브랜드이며 음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회사입니다. 깁슨은 할로우바디의 표준을 제시하고 , 또 레스폴기타의 상징이 되기도 하는 회사로 험버커 픽업을 최초로 개발하면서 펜더의 싱글 픽업이 주가 되는 스트라토캐스터(물론 험버커 픽업 사용됩니다.)와 반대로 좀 더 따듯하면서 묵직한 드라이브에 좋은 깁슨 고유의 '색'을 만들면서 펜더의 뒤처지지 않는 강력한 행보를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파산위기도 겪었지만 결과적으로 파산은 면하였으며 현대음악에 상대적으로 스트라토..
Les Paul Guitar의 시작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Gibson 사의 레스폴 기타는 미국출신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레스폴의 시그니처였으며 그의 활동명을 그대로 가져온 기타입니다.펜더의 여러 성공사례로 위기감을 느낀 깁슨이 당시 큰 명성을 펼치고 있던 기타리스트 레스폴 과 함께 개발한 기타로 아이러니 하게도 레스폴 본인 보다 당시 깁슨의 사장이었던 테드 맥카티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된 기타라고 합니다. 지금의 스탠다드한 레스폴이 나오기 전까지는 54커스텀 , 54주니어 , 55스페셜 등의 이름으로 여러 실험들을 거친 기타가 발매 되었으며 1957년 당시 깁슨에서 연구중이던 최첨단기술 험버커픽업을 장착하여 지금의 스탠다드한 레스폴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기타리스트들의 사랑을 받은 Guitar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