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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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마이크 한대씩 가지고 있는 홈레코딩 시대

    홈레코딩의 필수 장비 , 오디오 인터페이스

     

     

     

    홈레코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들어보는 장비, 바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입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홈레코딩은 물론 전문 스튜디오에서 프로들의 음악 작업으로도 사용되는 장비로, 간단하게 컴퓨터와 악기를 연결해주는 '외장 오디오 카드' 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와 악기를 연결할 때 반드시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며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성능에 따라 녹음의 질이 달라집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

     

    오디오 인터페이스란 이런 겁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기본적인 역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커스라이트 Scarlett Solo 3rd

    AD/DA 컨버팅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여러 가지 역할이 있는데, 가장 먼저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전기 신호로 , 또 반대로 디지털 전기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AD/DA 컨버팅이라고 합니다.)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마이크나 일렉기타, 신시사이저 같은 전선 케이블을 연결해서 소리가 나는 일종의 전자제품의 전기를 받아서, (TV 코드를 콘센트에 연결하듯 악기의 코드를 오디오 인터페이스라는 콘센트에 꼽는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그 전기를 디지털 데이터화 시켜서 컴퓨터에 기록이 되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컴퓨터의 모든 것이 사실 프로그래밍 언어로 이루어져 있듯이 컴퓨터가 출력하는 소리 , 녹음된 데이터 등 모든것 또한 프로그래밍 언어 , 즉 디지털 데이터 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실의 전기신호를 가상의 디지털 데이터로 바꿔주는 AD/DA 컨버팅 역할을 해주는 것이 오디오 인터페이스입니다.앞서 말했듯이 반대로 디지털 전기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은, 악기의 전기 신호를 디지털 데이터 화 시켜서 기록(녹음)이 되듯이 반대로 기록된 그 가상의 데이터를 현실에서 들을 수 있도록 스피커로 출력시켜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레이턴시 ( Latency )

    컴퓨터에 내장된 오디오 카드로도 컴퓨터 내에서 나는 소리인 디지털 신호를 스피커로 출력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왜 내장 오디오 카드는 안되고 꼭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야 할까요?그 이유는 레이턴시입니다. 레이턴시란 지연시간이라는 뜻인데 컴퓨터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오디오 카드에만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내장 오디오 카드에 연결하게 되면 데이터의 처리 속도로 인해 내가 연주한 소리가 몇 초 이상 뒤에 나오게 되는 레이턴시, 즉 지연시간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레코딩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레코딩을 위해서 나온 장비인 만큼 레이턴시를 획기적으로 줄여주어 실제 연주와 거리감이 없게 만들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리앰프 ( Pre - Amplifier )

    오디오 인터페이스에는 보통 프리엠프라는 숨겨진(?) 기능이 있는데요, 바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들어오는 소리의 크기를 적정 레벨로 조정해주는 기능입니다. 저도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오래 사용하면서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알게 된 기능입니다.

    일반적으로 마이크에서 나오는 신호는 작은 반면 일렉기타에서 나오는 신호는 상대적으로 크다고 합니다. 그러한 신호를 일정 기준치를 잡아서 평균적으로 출력이 되게끔 조절해주는 기능인데요, 다양한 악기들이 있고 출력이 다 다른만큼 사실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어떤 악기를 연결해도 비슷한 수준의 크기로 들리는 부분에서 당연히 이상하게 여겼어야 할 부분인데 많이들 모르고 계시는 기능입니다.

     

     

     

    레코딩을 한다면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필수

     

    단순히 악기를 연결해주기 때문이 아니라 앞서 설명한 일반적인 세 가지 기능이 있기에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레코딩 환경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요즘은 홈레코딩용 중저가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상업용 고가의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성능 차이가 예전보다 많이 좁혀져서 홈레코딩으로도 충분히 좋은 음악 녹음하고 판매할 수 있다고들 하니 홈레코딩에 관심이 있으나 고가의 장비 때문에 금액적인 부담을 가지고 계시던 분들은 고민하지 마시고  중저가형으로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1개의 마이크, 악기만 연결할 수 있는 모델과 한 번에 두 개, 세 개 다양하게 연결하여 동시 녹음 가능한 장비들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의 환경과 용도에 맞게 구매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내용들이 너무 복잡하게 다가왔기 때문에 정리를 하면서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어 보았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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